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으세요? 핀란드 이발로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사리셀카에 자리잡고 있는 이글루 호텔 전경입니다.
눈 위로 펼쳐지는 북극 하늘의 신비로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날이면 자연의 위대한 정경에 압도되어 잠을 잘 생각도 못할 겁니다.
밤에 보이는 오로라
사진에서 보듯 수십 채의 이글루 호텔이 늘어서 있는 이 곳은 '이글루 빌리지'라고 불립니다. 이글루라고 명명되니 실제 눈과 얼음으로 지어졌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호텔 외벽 재료가 유리이기 때문에 밤 하늘의 경치도 잠을 청할 때 감상할 수 있는 것이죠^^
외부 전경
실제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호텔은 관광용으로는 좋지만 호텔의 역할을 하기에는 여러 에로사항들이 있어 숙박보다는 결혼 등 이벤트 용으로 자주 쓰이곤 합니다.
내부 전경
대신 이 유리 이글루 호텔은 훨씬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각 객실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 욕실도 구비되어 있으니 호텔로 이용해볼 만 하지 않나요?
이글루 호텔이 자리잡은 '이글루 빌리지'의 정식 명칭은 칵슬라우타넨 리조트입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 곳. 눈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스노우 레스토랑' 및 얼음 술집, 핀란드 전통 사우나 시설 등도 갖추어 놓았다니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요!
올 여름, 피서 어디로 가시나요?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들에 한번 관심을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세계 10대 축제들이 무엇무엇인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세계 10대 축제
1. 브라질 리우 삼바 축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4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축제입니다.
브라질은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이므로 당연히 우리와 정반대로 우리가 겨울일 때, 거기는 여름입니다. 여름 휴가가 끝날때 쯤 시작되는 리우 쌈바 카니발은 그 참가 인원수만 10만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포르투갈에서 건너온 사람들과 노예들의 타악기 연주가 곁들여져 소규모 거리 행진에 불과하던 것이 각 학교의 학생들이 합쳐져서 거리를 걷기 시작하면서 이처럼 큰 행사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2.독일 뮌헨 맥주 축제, 옥토버 페스티벌
올해로 175회째를 맞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입니다. 175회라는 말이 상당히 길게 느껴지지만, 독일 지방의 다른 크고 작은 축제들에 비해서 전통성이 오래되지 않은 짧은 역사입니다.
독일의 아름다운 도시 뮌헨에서 매년 9월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행사가 개최되고, 연평균 축제 방문객 숫자는 6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으리으리하죠?
흔히 뮌헨 맥주 축제라고도 부르지만, 10월에 열리기 때문에 옥토버 페스트라고도 불리웁니다. 시간 되시면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러 독일로 떠나보세요.
3. 삿뽀로 눈축제
일본의 대표적 축제이자, 세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일본 삿포로의 눈꽃 축제 입니다.
1950년, 삿포로시내의 중고등학생들이 6개의 얼음조각을 오도리 공원에 전시하면서 축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높이 15미터의 대형 얼음조각과.. 눈으로 만든 각종 예술 조각들이 1.5km에 걸쳐서 전시된다고 하네요. 아마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4. 영국 노팅힐 축제
은행들이 업무를 하지 않는 휴일에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카니발입니다. 특히 카리브해에서 이주해 온 이민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사였다가, 현재는 전인종이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유럽 최대의 거리축제 답게, 4.2km 달하는 카니발 길이로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공식적으로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보다 큰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몽골 축제
인구 250만의 작은 나라 몽고에서 3일간(매년 7월 11일 부터 7월 13일) 열리는 축제로, 행사 기간은 국가 공휴일로 지정될만큼 몽고에서는 큰 축제라고 합니다. 전투에 강한 유목민족, 징기스칸의 후예 답게 축제의 내용도 매우 박력있습니다. 말타기, 활쏘기, 씨름등을 하면서 단어 뜻 그대로 '즐겁게 노는 축제'입니다.
6. 이탈리아 베니스 축제
이탈리아 최대 축제로, 화려판 패션과, 다양한 가면을 구경할 수 있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카니발입니다. 가면축제이지요. 이 행사의 백미는 가면을 쓰고 자신을 숨긴 상태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평소에는 할 수 없는 괴이한 행동을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 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곳곳에서 연극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7. 태국 송크란 축제
태국의 유서 깊은 도시 '치앙마이'. 이곳에서는 매년 4월 13일 부터 4월 15일까지 '물 축제' 송크란 축제가 열립니다~ 동남아시아의 설날이라고 하네요. 다른 사람에게 물 세례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축제라고 합니다.
8.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멕시코의 작은 도시 '과나화토'에서 매년 10월 중 20일간 열리는 행사로 세계 4위 규모의 종합 예술 축제입니다.
9. 영국 에딘버러 축제
매년 8월에 열리는 영국 최대 축제 중 하나입니다. 인구 45만명의 이 도시는 축제만으로 1,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합니다. 에딘버러는 1년 내내 축제중이거든요. 흡사 서울시가 꿈꾸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에딘버러 축제의 카니발 중 하나인 '타투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군악대 카니발이라고 합니다. 축제만으로 연간 27조원의 경제적 이득을 이루고 있다고 하니.. 관광산업을 쉽게 볼 것만은 아닌 것 같죠?^-^
10. 스페인 토마토 축제
줄지은 트럭들이 토마토를 가득 싣고 나타납니다. 도로위에 갇그 뿌려진 토마토는 2만명의 젊은이들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 넣습니다. 매해 8월 마지막 주의 하루를 골라서 열리는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는 너무나 유명해서, 지구상의 젊은피가 끓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참가하고 싶은 행사이지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제가 열린다는 스페인에서도 단연 스페인 사람들이 손꼽는 토마토 축제입니다. 1944년 토마토가격 대폭락때, 화가 난 농부들이 의원들에게 토마토를 던지면서 시작된 축제라고 합니다. 실컷 던지고 뒤집고.. 토마토 범벅이 되며 하루쯤 보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
부끄럽게도, 여행을 좋아한다고 자부한다는 저는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작년부터 새롭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역에 관해 포스팅을 해보렵니다.
1. Surtsey(아이슬란드)
1963년에 해저화산의 분화로 형성된 Surtsey섬은 처음에는 불모한 대지였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하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2. Socotra(예멘)
Socotra섬은 '인도양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어지고 있는 섬입니다. 식물의 37% (825종류), 파충류의 90%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로서, 해양에는 253종류의 산호, 730종류의 근해물고기, 300종류의 갑각류가 서식하고 있고 이미 섬의 75%가 자연보호구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부디 천연 자연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끝까지 지속되길 바래봅니다.^^
3. Saryaka (카자흐스탄)
Saryaka는 카자흐스탄 북부에 분포되어 있는 대초원과 호수군을 일컫습니다. 20만헥타르이상의 평원이 펼쳐져 있는 중앙 아시아의 텐기스호수는 1600만 마리를 넘는 새들의 서식처이며, 물새둥지가 몇십만개가 넘게 퍼져 있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4. Joggins Fossil Cliffs(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 주 Joggins에 있는 높이 23m의 절벽에 막대한 양의 동식물·어개류의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석탄기의 갈라파고스'라고 부리고 있으며, 당시의 생태계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써 많은 학자들이 찾고 있다고 하니, 아직도 지구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혹은 숨어있는 일들이 많군요.
5. 살도나의 지각구조경계(스위스)
스위스의 핏츠, 살도나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은 알프스의 형성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설원과 바다인 듯 착각할 만큼 푸른 하늘이 무척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있지요?
6. 산청산(三清山) 국립공원 (중국)
산청(三淸)산은 도교의 명산이며, '국가중점풍경명승구'에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는 화강암이 임립하고, 마치 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만큼, 모든 지역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고 있네요. 멋진 미술품이라던가, 건축물이라던가 보러가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온통 자연 속에서 푹 빠져 맘껏 자유로움을 만끽해보는 것도 무척 멋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