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이 청소년에게 해줄 말
- Posted at 2009/08/14 10:38
- Filed under 지금 제주에선?
제주평화연구원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주최의 제5회 제주평화포럼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되었어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상생 및 공영에 대한 의견과 방안 등을 활기차게 나누는 이 곳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제주평화포럼 기념 영어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회의 수상자는 정규연(남녕고 3), 이수연(한라중 1), 현희원(신성여고 1), 박비파(제주외고 3), 김건영(서귀포여자중 3) 김승찬(제주중앙중 3) 등으로, 반 총장과 영어인사와 악수를 하고 기념품을 받았어요.(우와 부러워요!)
반 총장이 전달한 기념품은 대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반 총장 자신의 서명이 담긴 UN 발행 기후변화 우표와 학생시절 대한적십자가 청소년적십자 활동사진, 기행문 '외국소년들에게 느끼고 생각한 일들'이라고 하네요.(저도 받고 싶어요!
또한 영어말하기 대회 수상자들답게, 제가 반 총장을 만나게 되면 묻고 싶은 질문을 해주었답니다.
정규연 학생(남녕고3)이 수상자 대표로 "UN 사무총장이 꿈"이라며,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고 질문하자, 반 총장은
"UN 사무총장뿐만 아니라, 예술가, 정치인, 사업가, 사회봉사 등 여러 가지 좋은 꿈이 있을 것입니다. UN 사무총장이 되는 것만이 성공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어떤 책임을 맡더라도 성심 성의껏 자기 일을 다 하면 됩니다.
나와 가족을 위해서 아니라 더 크게 나라와 세계를 위해 일한다는 비전을 갖고, 제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아시아, 세계를 보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꿈과 열정 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 일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구요.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열을 갖고 안목을 넓힐 수 있는 노력, 글로벌 시각도 가져야 하겠죠."
라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어 반 총장은 함께 참석한 부모님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네며,
"훌륭한 자녀를 키우셨습니다. 자녀들의 장래에 관심을 갖고 교육을 시키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무엇보다 자녀들의 자발적인 생각과 활동이 중요합니다. 자녀들의 독창성을 읽어낼 수 있도록,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당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학생들이 무척 좋아했겠어요. 아이들의 자발성을 키우는 교육, 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반 총장은 다음과 같은 말로 학생들을 격려하셨어요. 따뜻한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이 느껴져서 너무 좋네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이 러브 제주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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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올라온 반기문 총장님의 말은 마치 체게바라의 명언을 떠올리게 하네요~
"불가능한 꿈을 꿔라. 하지만 리얼리스트가 되어라"-
맞습니다. 진정한 이상주의자는 현실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겠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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