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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하려고 사람들은 산으로~ 바다로~ 떠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보다는 계곡을 좋아해요.

바다를 꽉 메우는 사람들 틈에 섞여 있다보면, 물도 해변도 쉬이 더러워지기 마련이고, 점점 피서를 왔는데 이 곳을 떠나고 싶어지는, 피서를 피해 떠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
아마 비키니를 입어야 하는 부담감이 작용하는 건지도 몰라요...OTL

그래서 계곡을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무수히 많은 계곡 중 잇 플레이스(IT PLACE)만을 골라 추천했다니 꼭 참고해봐야 겠어요. 

 수도권에 사신다면 이곳으로!

- 경기 고양 북한산성·백운동계곡

백운동 계곡


북한산 대표 골짜기, 북한산성계곡과 백운동계곡!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서, 인근 주민들에게는 부담없는 거리에 편히 찾아올 수 있어요. 북적대는 도시 바로 옆에 이런 자연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ㅜ_ㅜ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꼭 보고 가세요. 그 곳도 숲과 잔디밭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소풍가기에 그만이거든요^^


 경상도엔 여기!

- 경남 의령 찰비계곡

찰비계곡. 사진출처:뉴시스

한우(寒雨)산에서 물줄기가 시작하는 찰비계곡입니다. 이름이 참 예쁘죠?
찰비는 한우의 순우리말로, 한 여름에도 겨울비처럼 차가운 비가 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이름만큼 물이 맑고 차가워요. 더위를 피해 떠나는 여행이라면 이만한 곳이 없겠죠?

계곡만 보지 마시고 한우산도 한번 타보세요. 울창하고 푸르기로 유명한 한우산이거든요^^


 청송사람들은 여기로 간다!

- 경북 청송 신성계곡

신성계곡. 사진출처:스포츠칸

이 곳의 매력은 산세가 험한 첩첩산중에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여유로운 마음이 요구되는 곳이에요.^^
 
하지만 늘 바쁜 일정에 쫓기는 사람들이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느긋함을 느껴볼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신성계곡의 청정함은 여러분을품고도 남을 정도이니 일상에 많이 지친 분들이 꼭 찾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기암절벽이 궁금해?

-전북 남원 지리산 구룡계곡

구룡계곡. 사진출처:이데일리

따뜻한 물 속에 담그고 즐기는 족욕도 좋지만, 쏟아지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즐기는 순간만큼은 세상에 이보다 좋은게 있을까, 싶습니다. 
지리산이 명산인 건 모두가 아는 사실. 수려한 산세,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그리고 맑고 깨끗한 물, 이 계곡의 3요소를 두루 갖춘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계곡 트레킹에 지치면 탁족이나 물놀이를 즐기세요.
육모정 아래에 있는 계곡은 거대한 암반과 계곡이 넓게 있어 하고 싶은 모든 게 다 가능한 계곡 NO.1 장소랍니다. ^^


 조선시대에도 인기 만발!


- 충북 괴산 선유·화양계곡

선유계곡, 화양계곡


선유계곡과 화양계곡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이 절경에 반해 머물렀다는 얘기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어요. 
퇴계 이황이 9개월 간 머물렀다는 선유계곡에서 하늘을 이불 삼고,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누워 보세요. 
어설프더라도 시 한소절 읊어보고, 불어오는 바람을 그대로 느끼고 있다보면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계신 겁니다.

맑은 물이 기암괴석을 타고 시원하게 흐르는 화양계곡에는 암서재, 화양서원 등 조선 후기 문인 송시열의 역사적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으니 방문해 보신김에 모두 눈에 담아 가시길 바래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이 러브 제주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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