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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남단 제주도.
그 제주도에서 더욱 남쪽으로 가면 갈 수 있는 마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섬인 마라도.



마라도는 지명상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를 이루는 섬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요, 마라도를 보통 무인도 정도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마라도에는 약 90명의 인구가 거주
하고 있답니다.

마라도에는 일반 도시들처럼 다양한 부대시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 각자가 전복, 소라, 톳, 미역등을 채취하고 민박을 열어 관광객을 통한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
한다고 하네요.

자체적으로 수돗물로 사용하는 용천수가 나지 않아서 비가 오면 빗물을 모았다가
여과시켜서 가정용수로 사용할 정도로 문명의 혜택을 덜 받고 있지만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는 곳
이기도 하죠.



마라도를 가기 위해서는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하루 1~2회 운항하는
배를 타고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마라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잇는
마라도 등대는 1915년 설치되어 마라도의 상징
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라도를 가는 뱃길이 험난하여 가는 길은 고달프지만
마라도를 도착하면서 볼 수 있는 등대를 비롯하여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면 힘들었던 여정이 단숨에 날아갈 정도로
최고의 장관
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마라도에 대한 숨겨진 사실을 말씀드릴까요^^?

마라도에 가면 나무 한그루 없는 벌판처럼 보이지만
사실 과거 마라도는 산림이 울창한 섬이었습니다.




1883년 영세농어민 4~5세대가 당시 제주 목사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였는데 이주민 중 한 명이 달밤에 퉁소를 불다가 뱀들이
몰려들자 불을 질러 숲을 모두 태워버렸다고 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가 있답니다.

결국, 마라도의 화창한 산림은 뱀에 의해서 사라지게 된 것이죠^^
여러분들도 이런 사실은 잘 모르셨죠?

이처럼 마라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우리나라 최남단 섬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오늘을 기회로 우리나라 최남단 섬은 제주도 아니라 마라도라는 사실을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마라도를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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